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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수해지역 소상공인에 ‘공제금·무이자 대출’ 지원

입력 : 2024-07-13 05:16:05 수정 : 2024-07-13 0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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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충청·전라·경상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공제금 지급,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현재 가입자 176만명에 달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전선이 지나간 11일 대구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수해 현장에서 한 음식점 주인이 전날 금호강 범람으로 침수돼 물에 젖은 집기를 말리고 있다. 뉴스1

지난 6월 폐업·노령 등 기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해 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공제금을 지급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본 노란우산 가입자는 자연재난을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납입 부금 내에서 20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통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다.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익산시, 군산시, 구미시 등 최근 호우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소재한 노란우산 가입고객은 약 5만명에 달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란우산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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