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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정수리 탈모 고민…"흑채 뿌린 지 10년 넘어"

입력 : 2024-07-15 08:03:47 수정 : 2024-07-15 16: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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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이상민과 함께 탈모 상담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20대 중반부터 탈모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탈모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도드라져 보이고 주변에서 염려를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할 때 위에서 촬영하면 정수리가 비어 보인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머리 위에서 촬영하면 스태프들이 노심초사할 정도"라는 것이다.

 

탈모와 관련해 검사나 치료를 해본 적이 없다는 이동건은 가족력에 대해서도 "부모님 두 분 모두 연세가 드시면서 탈모 증세가 있지만 젊은 시절 아버지를 보며 탈모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헤어라인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지긴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는 "헤어라인의 변화 자체가 노화에 의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조금이라도 변하면 그건 탈모다"라며 "탈모는 유전과 관련된 게 크다. 아버지의 탈모가 유전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는 탈모 예방 약을 먹을 경우 탈모를 막을 수 있냐는 질문에 "탈모는 질환으로 봤을 때 완치는 불가능하다. 모발이 얇아지고 솜털화 되는 게 연모화되는 것인데 약을 복용하면 그런 모발이 약간 두꺼워질 수 있다. 탈모 진행을 늦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하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탈모 약 복용 시 성기능 저하에 관한 소문에는 "부작용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수는 10% 미만이다. 그리고 만약 부작용이 있을 경우 약을 끊으면 원상 복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동건은 탈모 유전자 검사에서 14개의 위험 인자 중 11개에 해당하는 상위 35% 탈모 위험 경고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발이식 대신 두피문신을 추천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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