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A 씨(70대)가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낮 12시 21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A 씨는 개인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목줄을 맨 개에게 종아리를 물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해당 사고는 외교통상부에도 통보됐다.
경찰은 "발생 신고는 접수됐으나 사건으로 이첩되지는 않았다"라며 "현장에서 추후 사건 접수 등 관련 절차를 안내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개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개 물림 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