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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배우자 연봉 최소 4000~5000만원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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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17 15:26:31 수정 : 2024-07-17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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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가량이 결혼할 배우자의 연봉이 4000만원~5000만원 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직장인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HR 트렌드 리포트 특별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리포트 일'은 원티트랩이 일을 주제로 직장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리포트 시리즈다.

 

먼저 바라는 배우자의 최소 연봉 수준을 조사했을 때 응답자 약 절반은 4000만원~5000만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우자 희망 연봉을 4000만원이라 답한 응답자는 24.5%, 5000만원이라 답한 응답자는 22.1%였다. '상관 없음'을 택한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응답자 10명 중 7명(70.2%)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71.4%)이 여성(69.1%)보다 결혼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4.1%,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5.7%에 그쳤다. 결혼 의사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7.8%)이 남성(3.3%)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결혼 의사가 있는 직장인들이 결혼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 결혼 자금(2인 기준, 주거 비용 포함)은 1억원~2억원대가 49.4%로 가장 많았다. 3억원~4억원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4.3%, 1억원 미만 14.5%, 5억원~6억원대 7.1%, 9억원 이상 3.0%, 7억원~8억원대 1.7%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트 비용을 조사했을 때 응답자 절반(55.6%)이 1회 데이트에 5만원~9만원대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만원~14만원대가 28.3%, 5만원 미만이 8.1%, 15만원~19만원대가 5.7%, 20만원 이상 2.3%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트 비용 부담은 45.9%가 절반씩 내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5월8일부터 17일까지미혼인 원티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는 600여명, 그중 54%는 여성, 46%는 남성으로 구성됐다.

 

응답자 약 92%는 20대와 30대로 구성됐고, 만 30~34세가 37.3%로 가장 높았고, 만 25세~29세가 31.7% 비율을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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