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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4년 공사·용역 발주 18.2조원 확정

입력 : 2024-07-18 05:00:00 수정 : 2024-07-17 2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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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추가 배정… 평년의 1.8배
경기 회복·부동산 시장 안정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반기에만 총 15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LH는 “발주 규모가 연평균 10조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18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LH는 하반기 발주 물량 중 9조4000억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H가 당초 계획보다 발주 규모를 늘린 데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시장의 주택공급 불안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에선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진단과 향후 정책 방향성 관련 언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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