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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폐기물 같이 처리합시다”… 서울 동북4구 ‘맞손’

입력 : 2024-07-23 18:07:02 수정 : 2024-07-23 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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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가 재난폐기물 처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북구와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는 ‘재난폐기물 발생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동북4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과 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동북4구는 재난폐기물 발생 시 상호 협력을 통해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재난 발생폐기물 처리에 관한 지원 요청 시 인력과 장비 등 신속 지원, 지역 임시적환장 현황 공유, 구 담당 부서장과 담당자 비상연락 체계 가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제안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주민들이 악취와 위생 등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된다“며 “앞으로도 동북4구가 협업해 동북권 구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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