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딩을 220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비즈한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 6월 28일 자신의 개인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빌딩을 매입했다. 지난달 소유권 이전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완공된 해당 건물은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315.3㎡(95평), 건물연면적 1136.51㎡(344평)다.
이정재는 앞서 3년 전 절친한 동료배우 정우성과 공동 명의로 청담동에 330억원짜리 빌딩을 사들인 바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흥행에 이어 최근 ‘스타워즈’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는 지난달 디즈니+에 공개된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소화,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정재는 오는 12월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 2’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회당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기자 k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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