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8기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생활체육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한다.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따른 통합정보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으랏차차 생활체육과 우리동네 시설은 각각 포털 소개 및 공지 사항과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동네 프로그램과 우리동네 대회는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공공스포츠클럽, 지역 내 대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마당에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갤러리 등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환경)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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