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자동차 강판 및 이용 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을 수년 동안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이번 공동 행사를 통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정문 앞 스퀘어가든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과 판촉물 제공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7월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포스코가 생산한 소재와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 및 샤시는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크래들 부품에 적용된 포스코의 자동차용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 ‘포스젯(PosZET)’도 차량의 안정성 향상과 경량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배기계는 알루미늄 코팅을 거친 스테인리스 ‘AL439’를 사용해 내식성을 향상시켰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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