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시어머니 자랑 “반찬 만들어 보내줘”

배우 한예슬이 결혼 후 신혼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요즘 어떻게 지내요? | My Life These Day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예슬은 “요즘 신혼여행을 갔다 와서 좀 여유가 있다”며 자신의 식단을 공유했다.

이어 "먹을 거 빨래 담당은 남편이고 설거지 청소 담담은 저다"라며 "남편 어머님이 시켜 먹고 이런 게 너무 마음이 아프셨는지 항상 떨어질 때쯤 반찬 다 하셔서 보내주시고 해서 집밥 느낌으로 한식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로 냉장고에 있던 것들을 먹는다”며 “남편 어머님이 시켜 먹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셨는지 항상 떨어질 때쯤 반찬을 다 하셔서 보내주신다. 그래서 점심은 집밥 느낌으로 한식을 많이 먹는다. (시어머니가) 장조림을 많이 해주신다”고 자랑했다.

한예슬은 또 “라면, 떡볶이는 안 먹고 아플 때는 피자를 먹는다”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도 아플 때 며칠 내내 피자만 먹더라.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남자친구 류성재와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윤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