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재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2일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불공정거래 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 △불공정거래 행위자 정보공개 관련 해외사례 등을 주제로 열리며 각각 김유성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정수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축사자로 참석한다.
자본연은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는 다수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며 “특히 최근에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점점 복잡해지고 조직화되면서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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