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와 가수 겸 배우 이준이 KBS 버라이어티 예능 '1박 2일'의 새 식구가 됐다.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측은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2일 밝혔다.
새롭게 6인 체제를 구축한 ‘1박 2일’ 팀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조세호, 이준과 함께 하는 첫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와 이준은 앞서 하차한 연정훈, 나인우의 빈자리를 채우고 기존 멤버인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연출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2022년부터 연출을 맡아온 이정규 PD가 하차했다. 그간 공동 연출한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로 내부 승진해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1박 2일’은 2007년 시즌1이 방송된 후 시즌을 거듭하며 17년 가까이 방송 중인 일요일 대표 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함께 여행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보여주는 등 꾸밈 없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조세호, 이준이 합류한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저녁 6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방송인 유재석이 이끌고 있는 SBS 15년차 예능인 ‘런닝맨’과 동시간에 방영, 새 변화로 시청률 대결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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