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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에서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의 신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으로 변신한 박권흠(朴權欽)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5시44분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2세.

 

경북 청도생인 고인은 국제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YS가 신민당 총재일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10∼12대 국회의원과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대구일보 사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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