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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중2 子 조기 성교육…“콘돔 많이 써야 한다, 우리나라 이용률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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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0 09:40:55 수정 : 2024-08-20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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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방송인 신동엽(53)이 2010년생 아들에게 콘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박성웅, 곽시양과 대화 도중 아들 성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성웅과 신동엽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을 두고 있다. 성에 대해 이야기하길 꺼려하는 많은 아버지들과 달리 신동엽은 적극적으로 성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신동엽은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콘돔 사용을 장려했다고 했다. 그는 “난 항상 아들에게 얘기한다. 우리나라가 콘돔 이용률 꼴찌고, 콘돔을 나중에 커서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박성웅이 “난 아직 그게 현실적으로 안 다가오더라”라고 털어놓자 신동엽은 신동엽은 “지금부터 얘기를 해야지 나중에 성인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성인이 됐으니까 얘기해야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그러면서 신동엽은 “나는 (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혹시나 벌써부터 ‘아버지 콘돔 하나 줘보세요’ 할까 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신동엽은 가수 비비가 미국 공연에서 콘돔을 뿌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같은 생각을 전한 바 있다. 2015년부터 10년째 콘돔 모델이기도 한 신동엽은 “지금 편의점에 내 콘돔이 있는데, 나는 우리 아들, 딸한테도 계속 얘기한다. 콘돔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할 정도로 계속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아들이 어렸을 적 뽀뽀를 하며 혀를 집어넣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우리 아들한테 계속 입에다 뽀뽀하고 하다가 애가 초등학교 2학년인가(부터) 약간 하기 싫어하더라. 한 번은 내가 봤다. 뽀뽀하고 돌아섰다가 살짝 봤는데 닦고 있었다. 너무 상처받아서 ‘야 너 그렇게 하지 마, 서운하게’라고 했더니 ‘아니에요 좋아요’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그다음부터 뭘 어떻게 하다가 내가 뽀뽀를 했는데 혀를 집어넣더라. ‘이러면 아빠가 뽀뽀를 안 하겠구나’ 싶은 거다. 그 다음에도 또 혀를 넣길래 (이후로는) 안 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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