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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딥페이크 이용 디지털 성범죄, 철저히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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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7 11:57:55 수정 : 2024-08-27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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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딥페이크 엄정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윤 대통령은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피해자가 미성년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 역시 대부분 10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단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누구나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건전한 디지털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방안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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