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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피싱 사기 당할 뻔…"子민국 유학 이용한 맞춤형 문자 보내"

입력 : 2024-08-27 14:23:57 수정 : 2024-08-27 15: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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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스피어 피싱, 특정인 정보 획득한 뒤 문자 보내"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김성주가 피싱 사기당할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에서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100명에게 1억원 넘는 돈을 편취한 피싱 사기 행각에 대해 다뤘다.

 

이날 영상을 보던 MC김성주는 “소름 끼치는 게, 특정 지어서 (문자를) 나한테 보내는 거 같다”며 자신의 경험도 털어놨다.

 

김성주는 “첫째가 해외로 대학을 갔는데 ‘해외에서 사용된 금액이 맞습니까’라는 문제가 오는 거다, 아들이 사용한 것 같아 눌러보게끔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김성주의 큰아들 민국은 미국의 뉴욕대학교 TISCH(영화 전공)에 입학한 바 있다.

 

이에 표창원은 “이는 스피어 피싱이라고 해서 작살 낚시에 빗댄 표현이 있다”며 “특정인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뒤 내용에 맞는 문자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주의를 당부했다.

 

김동현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한테는 코인 관련 문자가 온다. 저한테만 계속 왜 이렇게 투자하라고 오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이대우 형사는 “그런 피싱 범죄에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찰청에서 ‘시티즌 코난’이라는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영상 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로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까지 알려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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