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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푸드 열풍’ 밀어주고 끌어주고 [상생경영 특집]

입력 : 2024-08-28 21:27:05 수정 : 2024-08-28 2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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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K푸드를 앞세워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한 73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쌀 가공식품과 김, 라면 등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K푸드 열풍에 앞장섰다. 특히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즉석밥, 떡볶이, 냉동김밥 등의 인기에 힘입어 45.6% 증가한 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효자 상품’인 김도 미국과 일본, 태국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해 34.8% 상승한 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6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한 ‘K푸드 페어’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김밥, 과자 등 한국 음식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aT는 더불어 국내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선도조직을 키우고, 우수 수산물의 생산·유통·수출 기반 구축과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K푸드 수입이 왕성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미국에 수출한 농수산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올림픽이 열린 유럽에서도 K푸드 열풍이 심상치 않다. 7월 말까지 영국 및 유럽연합(EU) 수출은 31% 증가한 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열풍의 바탕에는 aT의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이 있다. 추진단은 그간 수출 현장을 직접 찾아 검역 통관 이슈와 비관세장벽 등 171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과제화해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아울러 기업 소통창구인 수출정보 데스크를 aT 지역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수출정보협력관을 신설해 비관세장벽 해소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중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성출하기를 맞는 신선 농산물에 대한 맞춤 지원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자원 배분을 통해 K푸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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