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퍼포먼스 대가로 알려진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8일 오전 포항 송도해변에서 태극기를 그린 의상을 입고 고무 튜브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글씨를 쓰고 행위 예술을 펼쳤다.
또 "오늘 지키지 않으면 내일은 못지킨다. 독도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영토이다,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며 "유구한 민족의 땅 독도, 우리 민족 자손 만대의 유산이다"라고 쓴 튜브를 들고 독도지키기 이색 퍼포먼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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