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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정 관계 문제 없어… 다양한 채널 통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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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9 12:02:42 수정 : 2024-08-29 1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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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거듭된 의견차로 ‘당정갈등’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당정 간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양한 현안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여당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정 간에 소통이 잘 안 이뤄지면 되겠나”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마다 고위당정협의회도 과거에는 잘 안됐지만 (이제는) 꼬박꼬박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저 역시도 당 의원들, 당 관계자들과 수시로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의원들이) 저에게 찾아오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민의힘 한 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2026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거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이번 주로 예정됐던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도 추석 이후로 연기되며 당정갈등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정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며 이 같은 당정갈등 논란을 일축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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