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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실 과기수석실 산하 이관... 사회수석실 ‘4대 개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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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10 18:00:51 수정 : 2024-09-10 1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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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개혁 집중 조직구조 개편

대통령실이 기후환경 정책의 과학적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회수석실을 4대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 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로 재편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후환경비서관실을 사회수석실에서 과학기술수석실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 실장은 “탈탄소 시대를 과학기술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후환경 업무를 과학기술수석실에서 담당함으로써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 실장은 “기후환경은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있는 융복합적 분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예를 들어 탄소 배출 저감이나 기후변화 적응에도 과학기술적 해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사회수석실은 앞서 저출생 분야에 이어 기후환경이 편제에서 빠지면서 보건복지·고용노동·교육·문화체육비서관실을 관장해 정부의 4대 개혁 아젠다 추진에 더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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