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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25% “추석에 연차 이틀 추가 사용… 9일 쉰다”

입력 : 2024-09-12 13:47:14 수정 : 2024-09-12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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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직장인 1055명 대상 ‘추석 연휴 계획·상여금 설문조사’
평균 상여금은 83만8000원…대기업이 146만원으로 가장 많아

 

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추석 연휴에 덧붙인 연차 사용으로 최장 9일간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 3~4일 자사 홈페이지 회원 중 직장인 총 1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 계획·상여금 설문조사’에서 ‘추석 연휴에 샌드위치 연차를 모두 사용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7%가 ‘이틀 모두 사용한다’고 답했다. 연차를 하루만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7.1%이며,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7.3%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재직 직장인의 60.7%가 연차를 하루 이상 쓸 예정으로 나타났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은 각각 50.2%와 37.5%가 하루 이상 연차 소진 계획을 세웠다. 공공기관과 공기업 재직 직장인 중에서는 40.0%가 연차를 하루 이상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중복 선택이 가능한 연차 사용 이유 문항에서는 ‘집에서 휴식’이 4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계발(10.2%) ▲기타(2.0%) 순이었다.

 

연차를 쓰지 않는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으니 ‘일이 많아서’라는 답변이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20.7%) ▲기타(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13.1%)로 조사됐다.

 

명절 상여금 여부에는 전체 응답자의 35.5%가 ‘받는다’며 답했고, ‘받지 않는다’는 40.6%로 더 많았다. ‘잘 모른다’는 답변은 23.9%다.

 

상여금 받는 응답자의 답변을 취합한 평균 금액은 83만8000원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46만원으로 가장 많고, 공공기관과 공공기업이 120만6000원,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4만3000원과 52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6% 포인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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