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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도 온라인 세계일보는 쉬지 않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세계일보의 이번 주말 온라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합니다.

 

오상도의 경기유랑, ‘인민재판’ 변질된 선도지구 경쟁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지역 대형 아파트단지 사이에서 도를 넘는 경쟁이 우려된다. 신청서 접수 전까지 높은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 통합재건축추진위가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벌인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성남 분당에선 아파트단지별 오픈 채팅방에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은 가구 호수와 세대주 이름이 공공연히 적시되고 연일 외주업체 직원이 방문해 압박하는 실정이다. 재건축 기간 이주를 꺼리는 고령의 거주자들은 ‘재건축 반대자’, ‘공공의 적’으로 몰리기도 한다.

 

슬직생, 초단시간 근로자 ‘주휴수당’ 계산법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엔 역대 최대 규모인 126만3000명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1주간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휴게시간 제외)일 때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한 주는 16시간 일했으나 그다음 주엔 13시간만 일한 경우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알쏭달쏭할 수 있다. 핵심은 ‘4주 평균’이다. 해당 주의 주휴수당은 그 주만 갖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최근 4주간 주당 근로시간 평균이 15시간 이상일 때 발생한다.

 

주말 특별시, 34년 만에 ‘폐국 위기’… TBS 운명은

 

TBS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해제되면서 독립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당장 이달부터 직원들의 기본급마저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며 폐국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TBS는 우선 외부 자금 조달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비영리법인’ 정관 변경 등을 신청했지만, 허가가 계속 미뤄지며 골든타임을 놓칠 위기다.

 

박수찬의 軍, 무인함정 ‘네이비 시 고스트’ 본격화

 

바다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오랫동안 사람이 배에 탑승해서 교전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인식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같은 국면을 극적으로 바꿨다. 우크라이나군은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수상정(USV)으로 러시아 흑해함대를 공격, 흑해가 러시아의 바다가 되는 것을 막았다. 한국 해군도 무인체계를 전면 적용하는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추진하고 있다.

 

이슈 플러스, 스마트폰에 얽매인 아이들의 삶

 

최근 대다수 미국 학교가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공립 고등학교 교사의 72%가 휴대전화로 인한 산만함이 주요 문제라고 꼬집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배우고, 주변 환경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나 인터넷 밈 등과 경쟁하는 일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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