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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 여사 파렴치한 활동 재개…가야 할 곳은 특검 조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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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16 08:53:23 수정 : 2024-09-16 0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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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건희 여사의 연이은 공개 행보를 겨냥해 "들끓는 민심은 아랑곳 않는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며 "지금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특검 조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아 어린이가 먹여주는 샤인머스켓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온갖 부패와 추문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김 여사가 추석을 기점으로 노골적인 광폭 행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 공천 개입 의혹 등 무수한 의혹 앞에 선 김 여사가 국민께 드리는 한가위 선물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냐"고 따져 물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는 마포대교 순찰, 대통령 추석 인사에 이어 오늘 장애 아동 시설을 찾았고, 윤 대통령도 없이 별도로 독자 일정을 소화했다"며 "아무런 공식적 권한도 없는 대통령 부인이 스스로 대통령과 동격이라고 여기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세등등한 김 여사의 모습에 국민은 기가 막힌다. 대통령실 역시 앞으로 김 여사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며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이 둘이냐' '권력서열 1위가 김 여사냐'는 국민의 분노가 두렵지도 않으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께 약속한 대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해내겠다"며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 여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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