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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어선 전복… 尹 “장비·인력 총동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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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16 10:41:34 수정 : 2024-09-16 10: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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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분 군산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 해경 제공

앞서 이날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중 3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여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해수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북도지사에게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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