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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 도시외교단 파견…‘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 개최

입력 : 2024-09-21 06:24:00 수정 : 2024-09-21 0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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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급변하는 외교 패러다임(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부산역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민간사절단인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 민간외교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개요도. 부산시 제공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정채숙 의원을 단장으로 △문화예술단 47명 △경제인단 20명 △영화·관광·교육 분야 관계자 21명 등 총 15개 기관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알마티(카자흐스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두바이(아랍에미리트) 4개 도시에서 41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 부산 브랜드 제고 및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대학생 19명이 부산 청년 외교활동으로 ‘관광·문화·공부하기 좋은 부산’을 직접 홍보하고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우호협력체결 1주년 기념사업 △부산청년외교 활동 △부산 페스타 인 두바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 8개 대학이 공동으로 팀을 이뤄 알마티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중앙아시아에서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아시아는 동행·융합·창조의 협력 원칙과 오랜 유대에 기반을 둔 동반자 협력 관계 및 유기적 네트워크가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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