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제22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이근배(왼쪽)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선거에서 이 교수는 투표자 수 7190명 가운데 환산득표수 768표를 얻어 1순위를 차지했다. 2순위는 579표를 얻은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1차 투표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1순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에 미치지 않아 결선 투표를 거쳤다.
두 후보자는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논문 및 연구 윤리에 대한 검증, 교육부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등을 거친 뒤,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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