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황우지 해안에서 낚시꾼 2명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온 1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다른 1명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현장의 파도가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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