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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 김동욱 서예가, 한글날 앞두고 한글 서예 퍼포먼스 펼쳐

입력 : 2024-10-06 18:17:16 수정 : 2024-10-06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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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왜곡 현상 심각, 국가적 차원의 계몽운동 절실

서예 퍼포먼스 대가로 알려진 쌍산(雙山) 김동욱 서예가는 한글날(10월9일)을 앞둔 6일 포항 꿈틀로 광장에서 가로 10m, 세로 5m 크기의 도화지에 '세종대왕 훈민정음’과 자음 14자, 모음 10자 등 모두 24자의 한글 서예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한글날(10월9일)을 앞둔 6일 포항 꿈틀로 광장에서 가로 10m, 세로 5m 크기의 도화지에 '세종대왕 훈민정음'과 자음 14자, 모음 10자 등 모두 24자의 한글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쌍산 제공

쌍산은 이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원리를 되새기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는 "오늘 행사 주제는 '한글 세계를 품다' 이다"며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극찬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문란한 비속어 및 문자의 왜곡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글 창제 원리에 크게 벗어나고 있는 현실이 심히 우려되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계몽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쌍산은 10여전부터 한글날 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글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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