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하반기 여성 부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남수연 한국전력기술 부장과 송은하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 이안나 SK넥실리스 실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 부장은 복합발전 건설 분야 전문가로 국내 최초 국산 가스터빈 적용 550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시스템 표준화와 최적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송 책임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량을 줄인 선박 평형수 탱크용 도료를 개발해 대기오염을 저감하고 도료용 원료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실장은 전지용 동박 전문가로 인공지능(AI) 기반 첨가제 레시피 기술을 개발하고, 동박제조 핵심 소재인 음극드럼용 티타늄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엔지니어상 수상자로는 남중현 삼성SDI 그룹장과 김범주 씨에스아이엔테크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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