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자 500명 참여… 축제 한마당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는 ‘2024 대구무형유산 제전’이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20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예능과 기예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구시 무형유산 전승자 5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통 예술공연과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6개 기능 종목 보유자는 1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작 과정 실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3개 예능 종목 전승자들은 15일 달성하빈들소리를 시작으로 17일 동부민요·고산농악, 18일 영제시조·판소리 흥보가·욱수농악, 19일 천왕메기·공산농요 등을 각각 공연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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