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탐방 및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국가유산 가치 전달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초중고생에게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형지엘리트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선사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국가유산을 살피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이라 더 풍성한 체험이 가능했다.
특히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 해설가가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히 설명을 듣고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선사시대로의 여행, △암사동 선사유적지 영어탐방, △암사동유적 영어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외국어로 선사유적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국가유산에 흥미를 가지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종로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국가유산지킴 행사를 개최해 팔각정 등 역사적 흔적이 묻어난 장소들을 둘러봤으며, 쓰레기 줍기와 같은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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