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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입력 : 2024-10-17 12:31:16 수정 : 2024-10-17 12: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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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17일 국내 출시했다.

 

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SUV로, 롤스로이스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면서 롤스로이스 고객의 평균 연령을 2010년 56세에서 현재 43세로 대폭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의 시리즈 II 제품 개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젊은 고객층, 직접 운전하는 고객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수직을 주제로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하고 단일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다. 최초로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은 은은하게 조사되는 빛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컬리넌의 고성능 버전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경우 환희의 여신상을 포함해 모든 외관 디테일과 광택을 검정으로 마감하고, 후면부 테일 게이트 등 요소에는 크롬 도금 방식을 적용했다.

 

컬리넌 시리즈 II는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50Nm(86.7kg·m)의 성능을,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00Nm(91.8kg·m)의 성능을 낸다. 

 

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7700만원, 6억70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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