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대구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5개 권역별 1개 대학에만 주어지는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HiVE사업 연차평가는 1차년도에 선정된 5개권역 30개 컨소시엄(대학-지자체)에 대한 권역별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이 대학 HiVE사업단은 대구·경북 권역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면서 인센티브 사업비 약 2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4년(3차년도) 사업비가 약 22억원으로 증액됐다.
HiVE사업단은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 지역 정주를 이끌고자 지역 산업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지역 성서산업단지 맞춤형 학과 기계과, 의료기기과를 선정해 지역 산업체-대학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년·신중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상인스마트팜 취업, 커피숍 창업,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역 대학-지자체-공공기관(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원스톱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통한 협력·연계·공유를 통해 청년정주인구 활성화 프로그램, 달서문화누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공현 과제를 통하여 지역 사회 및 지역 산업체 문화활성화의 노력을 경주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핵심지표인 △거버넌스 구축·운영 실적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개편 실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실적 △지역사회공헌 실적과 자율성과지표인 △HiVE 산·학·관 거버넌스 지수 △HiVE 교육운영 지수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직업교육 지수 △HiVE 지역 공헌 지수 등 모든 성과지표에서 달성값 100%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 자격증인 제과기능사 등 총 21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73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강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현장투입형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수료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사회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서도 투자를 이어갔다.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HiVE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HiVE 사업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공유‧확산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추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HiVE사업을 통해 2025년 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대학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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