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25분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가방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근로자 2명이 있었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우측 팔에 화상을 입었다.
또 검은 연기가 치솟아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어 자칫하면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질 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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