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는 국내 체류 외국인 260만 시대에 부응해 출입국 및 국적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출입국·국적 센터’를 출범했다.
대륙아주는 “최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복수국적자 관련 이슈 등으로 출입국·국적 관련 법률 이슈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륙아주 출입국·국적 센터는 △출입국 사범 심사·쟁송 △입출국 금지 관련 쟁송 △체류 자격 변경·연장 불허 처분 취소 △영주권 취득 심사 △국적 취득·이탈 심사 및 쟁송 등 업무를 맡는다.
센터장은 2016년 5월∼2017년 7월 제8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지낸 수원고검장 출신 김우현(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개별 변호사들이 분산 수행하던 출입국·국적 관련 업무를 체계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며 “출입국·국적 관련 법률 수요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성 높은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체류 외국인은 263만9521명이다. 법무부는 2026~2028년쯤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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