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3국 고위급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SOM)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25일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의장국인 일본의 주최로 개최되는 금번 고위급회의에서 3국 대표는 3국 정부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국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등과 함께 3국 정부간 협의체의 주요 대화채널이다. 2007년 5월 첫 회의 이후 현재까지 총 14차례 개최됐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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