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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수상자로 선정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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