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공화국 핵전투무력의 절대적 강세를 과시하는 또다른 실체”이자 “최신형 ICBM”, “최종완결판”, “초강력공격수단”인 ‘화성포19형’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들이 핵동맹으로 진화되고 최근 들어 사상최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있는 미제와 한국괴뢰들의 광적인 무력증강과 도발시도들, 공화국정권을 표적으로 때없이 남발되는 위협적인 망언들은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환경에 엄중한 위해를 가해오고 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보복의지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아간의 힘의 균형의 파괴가 곧 전쟁이라는 역사의 교훈적인 법칙을 심각히 상기시켜주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항상 적을 억제하고 정세를 관리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의 필수성과 그 부단한 제고의 당위성을 확인시키고 있다”며 “어떤 군사적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적의 도발기도와 전쟁의지를 사전에 제압분쇄할 수 있는 억제력으로서의 전략무기의 줄기찬 갱생창조를 요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총국에 명령을 하달에 따라 10월 31일 최신형ICBM 화성-19형 시험발사를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공화국 전략무력의 절대적 우세를 영구화하는 데 획기적 이정표를 세우는 중대한 시험”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와 함께 중앙검사지휘소에서 발사를 지휘했고, 미사일총국장인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 현장에는 국방과학자들과 전략미사일병들이 참석했다.
통신은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7687.5㎞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5156초(1시간15분 93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 예정목표수역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최신형전략무기체계시험에서는 전략미사일 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발사현장에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을 이룩함으로써 동종의 핵투발수단개발과 제작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지위가 절대불가역이라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주게 되였다”고 말했다.
통신은 “《화성포-18》형과 함께 운용하게 될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무기체계는 공화국을 방어하고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며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서 제1의 핵심주력수단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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