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빗방울… 낮 최고 15∼22도

월요일인 4일 아침에는 충북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낮아지겠다. 또한 새벽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5㎜ 내외다. 이날 오전부터 내일 오전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화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강원도 5∼20㎜, 경상도 5∼10㎜로 예상된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측정된다.

안경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