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당 만원… 11월까지 사용 가능
서울 관악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상권 이용 촉진 통합이벤트’를 열고 지정된 관내 골목상권 7곳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 5, 6일 양일 간 골목상권 내 점포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관내 골목상권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쿠폰은 이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한 매장에서 2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서림동 ‘서림다복길’ △신림동 ‘별빛거리’ △보라매동 ‘보랏빛거리’ △중앙동 ‘정중앙길’ △청룡동 ‘푸르미르길’ △조원동 ‘대추초롱조원복길’ △대학동 ‘녹두거리’ 7개 골목상권 내 이벤트 참여 점포다. 쿠폰 수령 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돼 더욱 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골목상권 상인회와 힘을 합쳐 최근 내수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인과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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