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7만5000달러 경신…트럼프 당선 기대 영향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1-06 12:29:17 수정 : 2024-11-06 12:30: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6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주요거래소에서 이날 낮 12시8분 기준 7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3월14일 최고가였던 7만375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 1억351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 차이인 김치 프리미엄이 -1%대를 기록하면서 해외 가격보다 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탓이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177명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점쳐졌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된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