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민 협약식… SNS 챌린지도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사업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대·자·보 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자·보 교통체계 전환은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실증공간 조성 △대·자·보 도시 공론화 △시민 스스로 기획·실천 △사람 중심의 교통 흐름 등 실증·소통·참여에 연결을 더한 ‘시민 공감 정책 실행 계획 3+1’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9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민이 만드는 ‘대·자·보 도시 광주’ 시민 숙의와 공동이행 협약식을 연다. 시민실천단 100여명이 숙의 과정을 통해 대·자·보 도시를 위한 ‘시민 제안서’와 ‘광주시민의 다짐’을 작성하고 공동이행을 선언한다.
11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부터 시작해 주요 인사들이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시 통합공항교통국은 도시철도 2호선 푸른길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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