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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지아, 개미 먹방 권유에 ‘경악’...“성공하면 인생 최고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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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25 14:22:27 수정 : 2024-11-25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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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와 김고은이 식용 개미를 보고 경악했다. tvN '주로둘이서'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식용 개미를 보고 시식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에서는 '흑백요리사' 조셉의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페어링을 맛본 두 배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 2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음식과 위스키의 푸드 페어링’에 관한 미식 여행을 하던 중 독특한 식재료를 접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고은과 이지아는 호주 출신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해당 식당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르는 한식을 재해석에 선보이고 있다. 또 조셉 리저우드는 최근 ‘흑백요리사’에 백수저 계급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셉은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르는 식재료를 찾아내 한층 더 깊은 한국의 맛을 찾아내는 것이 요리 철학이라고 한다. 심지어 식재료를 야생에서 직접 채취하기까지 한다고. 이에 김고은과 이지아 역시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에 대한 잡지 칼럼 기고를 위해 방문한 것.

 

두 사람은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에 영감을 얻은 조셉의 요리에 감탄했다. 조셉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전래동화에 관심이 많아 레스토랑에서 선보이고 싶었다”며 음식을 개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셉이 식용 개미에 관해 설명했다. tvN '주로둘이서' 방송화면 캡처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식혜 소르베. 이 음식은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로 알려졌다. 조셉은 식재료로 개미를 꺼내며 “눈 감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다만 김고은은 “나는 싫다”며 “한 번 보기나 하겠다”며 거절한 상황.

 

결국 두 사람은 식혜 소르베의 토핑으로 나온 식용 개미와 마주했다. 이들이 본 것은 개미 모양으로 깎은 나무 접시에 담긴 수백 마리의 식용 개미. 이지아는 “나는 접시가 더 무서워”라고 놀라며 뒷걸음을 치기도.

 

이에 조셉은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며 “레몬그라스랑 비슷하고 약간 녹차 맛도 있다”고 두 사람을 설득했다. 또 “사람들이 무서워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맛있다고 한다”며 “다들 항상 힘겨워하지만 성공하면 기뻐하고 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식재료로서의 개미의 매력은 와 닿지 않았다. 결국 조셉은 개미를 치우며 “산미가 있어야 하니까 오디 식초를 주겠다”고 타협했다. 이에 김고은이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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