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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플랫폼, 5년간 21조9천억원 경제효과 창출

입력 : 2024-12-18 09:24:43 수정 : 2024-12-18 0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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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CI. 야놀자 제공

 

야놀자 플랫폼이 지난 5년간 21조9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플랫폼은 ‘2024 놀 웨이브 리포트-민관협력 편’을 통해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5년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21조9000억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란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및 기타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유발한 결과다. 야놀자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분석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발생한 이윤과 임금 등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을 통한 관광 촉진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예약 비중은 55%(2019년 기준)에서 60%(2024년 기준)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로 풀이된다.

 

야놀자 플랫폼은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부터 국내 여행 수요 위축에 대비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지난 5년간 총 86회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85만장에 달하는 쿠폰을 발행하는 등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고객 혜택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30여개 지자체, 21만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지난 5년간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 왔다면 다가오는 5년은 국내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여행 환경을 구축해 여가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놀 웨이브 리포트- 민관협력 편. 야놀자 제공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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