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첫 솔로 앨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니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상 '해피 홀리데이스(Happy Holidays)'에서 새 싱글과 앨범에 대해 "11개월 간의 작업 끝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보여줄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새 앨범에 담긴 곡 중 일부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포함돼 있다고 예고했다.
무엇보다 "새 앨범은 내 삶의 챕터를 음악으로 풀어낸 것으로, 팬들이 음악을 듣고 저와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 앨범이 나왔을 때 대중들이 좋은 의미로 놀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제니는 지난해 발매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 지난 10월 공개한 싱글 '만트라(Mantr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솔로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니는 이날 영상에서 올해를 돌아보면서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다. 특히 '만트라' 작업 이후 많은 성장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을 '새로운 시작의 씨앗'이라고 표현하며 "202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작업들을 드디어 내년에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인사를 건넸고,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제니의 솔로 앨범은 내년 초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는 내년 4월 열리는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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