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훈숙(사진)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클래식 예술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9회째인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와 국가 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역대 이 상의 예술 부문 수상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으로 문 단장은 발레 분야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문 단장 외에 올해 수상자로는 조완규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인류애 부문), 이희범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평화와 화합),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 사원(지도자),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인류 혁신),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스포츠 세계화), 최의리 삼양식품 브랜드전략실장(글로벌 K푸드), 김우진 국가대표 양궁선수(스포츠), 장민호 트로트 가수(대중 예술)가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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