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380대…코스닥 오름폭 축소

외인·기관 '팔자' 지속…반도체주 약세
금융주 강세…코스닥 이차전지주 하락

코스피가 2일 장중 2,380대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49%) 내린 2,387.69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개장신호를 누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TF 단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이복현 금융위원장.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06%) 오른 2,400.87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65억원, 2천10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천4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96%)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1.44%), 삼성바이오로직스(-2.32%), 현대차[005380](-0.47%), 셀트리온[068270](-3.52%) 등이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0.97%), 신한지주[055550](0.42%) 등 금융주와 HD현대중공업[329180](0.35%), 현대모비스[012330](5.71%)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1.88%), 화학(-1.28%), 전기전자(-1.07%) 등이 내리고 있으며 의료정밀(0.70%), 운송창고(3.7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63%) 오른 682.4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79포인트(0.12%) 오른 678.98로 출발해 687.25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소폭 축소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99%)가 상한가에 거래 중이며 HLB[028300](0.68%), 삼천당제약[000250](0.67%), 클래시스[214150](8.92%), 리노공업[058470](2.51%) 등이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2.42%), 에코프로비엠[247540](-4.00%), 에코프로[086520](-3.65%), 휴젤[145020](-5.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