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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등판… 스타트업 10곳 전시 지원

입력 : 2025-01-05 14:29:40 수정 : 2025-01-05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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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 보유한 유망기업 발굴해 3년 연속 참가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촉진하는 데 도움 줄 것”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CES 2025에 참여하는 제로원의 부스 모델링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공

올해로 3년 연속 CES에 나서는 제로원은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제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 업체들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로원 부스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솔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솔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직접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솔루션)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36곳의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사외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144곳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7곳에 투자했다.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을 설립해 각 지역의 기술 강점을 활용해 떠오르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크래들은 총 141개의 협업프로젝트를 실행했으며 총 46개 기업에 투자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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