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작지 안에 남아 있는 복숭아, 사과, 감 등의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 및 양분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 사업이 환경보호 및 토양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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