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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삼례 ‘문화·관광 거점’으로”

입력 : 2025-01-13 06:00:00 수정 : 2025-01-12 19: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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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K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56억 투입 체류형 관광 사업 추진

전북 완주군 이서면과 일대 대표 상업·주거지인 삼례읍이 문화·관광 거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서 혁신도시 일대에 K문화콘텐츠지원센터를 건립해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삼례에는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에는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와 전시·체험관, 기업 입주 지원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의 원천적인 콘텐츠 제작과 전문인력 양성, 지구를 조성·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 유해가 발굴된 이서 남계리 유적에 대해서는 국가사적으로 등재해 천주교 성지의 위상을 확립할 방침이다. 최종 목표는 세계유산 등재다. 군은 이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혁신융합캠퍼스를 5692㎡ 규모로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치유농업과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를 본격 운영한다.

삼례읍은 40년 만에 인구 2만명을 회복한 것을 계기로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4년간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스테이 삼례 명품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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